오는 8월, 스페이스 캔은 16년간 지냈던 정든 성북동을 떠나 한남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깁니다. 이에 이번 전시 《오래된 미래》는 지금까지 캔(CAN)의 궤적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모습을 점검하며, 새로운 장소에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2008년 설립 이래로 캔 파운데이션은 작가 발굴 및 지원, 해외 교류 전시, 네트워크 구축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트버스 프로그램 등 문화 확산 및 공공 프로젝트를 통해 미술계의 발전과 공익을 도모하고, 사회 연대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였습니다.
스페이스 캔에서 오래된 집으로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캔 파운데이션의 전시, 해외교류 프로그램, 레지던시, 아트버스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주신 작가분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16년의 시간을 정리하는 이번 전시를 관람하시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캔에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래된 미래 Ancient Future》 클로징 이벤트
《오래된 미래 Ancient Future》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클로징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오는 8월, 스페이스 캔은 16년간 지냈던 정든 성북동을 떠나 한남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깁니다.
클로징 이벤트를 통해 지금의 모습을 이루어 낸 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3부로 나누어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시: 2024년 6월 21일(금) 17:00-20:00
● 장소: 스페이스캔 & 오래된 집
● 프로그램
– 1부 (17:00-17:50): 기획자와 함께하는 《오래된 미래》展 도슨트 투어
– 2부(17:50-18:30): 마민지 감독의 〈성북동 일기〉(2014, 25분) 스크리닝
– 3부(18:30-20:00): 차지량 작가의 〈서문〉 퍼포먼스
● 참가비: 무료(자율기부가능 / 기부금은 프로그램 운영비에 사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