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파운데이션은 청암문화재단과 함께 2022년부터 예술창작 프로그램 <아트버스 캔버스> 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김소정, 박희자 작가와 함께 다운복지관 자립콘텐츠학과 참여자분들과 5월 29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8회의 예술창작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아트버스 캔버스>는 현대 미술 작가와 캔의 에듀케이터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예술적 접근 방식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새로운 시각과 표현 방법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여자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나아가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진행될 아트버스캔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박희자 작가 <엎치락 뒤치락 종이로 마주하는 세상> 2025.5.29~6.19.






■ 김소정 작가 <수집된 시선, 나만의 풍경 만들기> 2025. 7.2.~7.23.






■ 결과보고집
■ 작가 소개
박희자(b. 1982)
홈페이지: https://heezabahc.com/work

박희자 작가는 사진을 통해 공간, 사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키는 버려진 장소와 물건들을 모아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거나, 움직임과 시간이 담긴 순간들을 포착해냅니다. 그 결과, 사진은 단순한 정지된 이미지가 아니라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담아내는 예술적인 표현 도구로 확장됩니다.
2025년에는 박희자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엎치락 뒤치락 종이로 마주하는 세상>을 다운복지관과 함께 진행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인쇄된 사진(이미지)를 이용해 나의 주변과 나를 구성하는 것들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 최근 개인전
2024 《Posters can be defined by users》, 갤러리 더 씨, 서울
2022 《Short talk on why some people find exciting》, 쿤스트러하우스 베타니엔, 베를린
2020 《뤼리리; RERERE》, BMW 포토스페이스, 부산
■ 최근 단체전
2024 《섬의 명령 Dis(land)order》, 아트스페이스 IAa, 제주
2023 《Message from the office》, 아트랩 산양, 제주2023 《PL.3, Museumuniquepiece》, 서울
김소정(b. 1993)
홈페이지: https://sojeong-kim.com/

김소정 작가는 붉은 선, 족자, 병풍 같은 전통적인 형식을 빌려와 우리의 일상 풍경을 담아냅니다. 마치 옛 그림인 의궤나 행차도처럼, 익숙하면서도 특별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작가는 일상 속 장면들에 글자나 색을 최소화해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가 자유롭게 해설할 수 있도록 열어둡니다. 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섬세하게 기록합니다.
2025년 7월, 김소정작가는 다운복지관 이용자들과 함께 예술교육프로그램인 <수집된 시선, 나만의 풍경만들기>를 진행합니다.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나”에서 출발해 가족과 집 등 내 주변으로, 그리고 내가 꿈꾸는 세상으로 시야를 넓혀갑니다.
■ 최근 개인전
2023 《matters》, OCI미술관, 서울
2022 《Borderline》, 프로젝트 경성방직, 서울
2021 《지켜보는 사람》, 아트 스페이스 보안1, 서울
■ 최근 단체전
2024 《Pieces of Us》, 도잉아트갤러리, 서울
2024 《이미지 스티칭》 고갤러리, 서울
2023 《우리는 그들에게 Us and Them》, 소다미술관,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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