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대미술의 리더 중에 한 사람인 작가 창신(cangxin)이 한국에 온다. 1990년대 중반 베이징 교외 이스트 빌리지를 중심으로 퍼포먼스와 사진 제작에 몰두한 일군의 작가들 중 한명인 창신(Cangxin)은 자연과 조화로운 소통을 꾀하는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듯, 퍼포먼스로 시작하여 사진, 회화, 조각의 넒은 영역을 아우르며 작업의 보여주는 창신은 갑자기 급상승한 중국 미술계의 많은 신흥 작가들과는 뚜렷이 구별되는 작가다. 샤머니즘과 각종 철학과 지식에 능한 창신은 이번에도 가장 원초적인 재료인 연필과 종이 위에 샤머니즘 철학에 입각해 바라본 중국의 현대상을 드로잉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창신의 작품은 영국 사치갤러리에 전시 소장된 바 있으며 이미 국제적인 미술관에 다수 소장된 바 있다.

 
 샤머니즘의 전적인 영향을 받은 이 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합일을 꿈꾸는 자아를 사진, 소묘, 조각 등의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모습을 거의 모든 작품에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 작가들이 전시하길 선망하는 북경 금일 미술관에서 2008년 3월에 개인전을 열었으며 휴스톤 포토 페스티발, 바로셀로나 라비에리나 미술관 등에서도 전시를 연바 있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사)국제시각예술교류협회의 스페이스 캔 측에서는 “이번 중국 작가 창신 전시를 통해 우리에게 잊혀져 가는 샤머니즘의 세계를 예술로써 느끼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더욱 활발한 민간차원의 국제적 예술 교류가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