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 ‘ 영원한 휴가 /Permanent Vacation 에서는 현대인의 일상이 되어버린 이주와 이산에 대한 사회 문화적 현상들을 도시의 공공 공간의 형태와 기능을 통해 해석된 은유적 시각으로 재현 하게 된다. 새로운 유토피아를 찾아 떠나는 현대인의 열망과 욕구는 달콤한 짧은 휴가를 즐기는 삶의 형태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타국으로의 이주를 결심한 삶의 모습 사이에서 묘하게 교차한다. 이주민이 가지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설레임과 두려움에 대한 양가적 경험들이 다양한 매체로 변환되어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 급속한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이주와 이산의 사회적 현상들은 작가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생산되어 관람자에게 8월 휴가철에 또 다른 휴가의 기회로 제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