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cation
14.11.28-14.12.24

11월 28일 – 12월 24일 , 2014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로,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로서 문화예술교육에 있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활동하는 김용현 작가와 2014년 마지막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한가지 대상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외적, 내적 현상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한 그의 작업은 자신을 둘러싼 외적, 내적 에너지의 투쟁과 공존에 대한 관찰 그리고 그러한 상황이 미치는 스스로의 가치변화를 드러내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러한 자아의 다양성을 다각적인 조형활동을 통해 나타내보고 이것들을 다시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으로 자신을 시각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성북구립 종암 꿈나무키우미돌봄센터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한 사람에게는 다양한 모습을 한 ‘나’가 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왁자지껄하게 놀다가도 어느 날은 조용하게 혼자 있고 싶기도 합니다. 밖에서는 한없이 친절한 사람도 정작 집으로 돌아가면 부모님에겐 못다 한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요. 이 모두가 하나의 나 자신이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나에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색, 촉감, 형태 등 다양한 방법의 변형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내 안에서도 내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나’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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