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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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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량: Cha Ji Ryang
2018.06-2018.08

나는 미디어를 활용한 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스템과 개인에 초점을 맞춘 주제별 현장을 개설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프로젝트별 온/오프라인 현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시스템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안하고 상상한다.

 

2010년, 기성의 세대론이 사회를 잠식하던 때에 은둔하는 젊은 사람들과 성장하는 세대의 존재방식에 대해 떠드는 온라인 커뮤니티 <세대 독립 클럽>을 만들어 자정마다 접속했다. 온라인 공지를 보고 모여든 사람들과 잠든 도시에서 <Midnight Parade>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기록했다. 2011년, 노동하는 개인과 기업문화의 불안정한 관계를 겨냥한 가상의 기업 <일시적 기업>은 무기력한 폭발성을 지닌 일시적 사원들을 고용하여 도시의 기업 밀집지역에서 TEAM(Temporary Exporting Angry Midnight)을 이뤄 업무(O.T=Office Terror)를 수행했다. 2012년, 주거공간이 필요한 사람들과 살 곳을 찾아 철새처럼 이동하며 새로 완공되어 비어있는 서울의 다세대 주택과 수도권의 원룸촌, 매립지 위에 지어진 신도시의 아파트 등에서 <New Home>을 모색하며 일시적으로 잠들었다.

 

2013년부터 내부 비평적 작품을 이어갔다. 남북접경지역의 섬에서 한국 전쟁의 휴전 6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되었고, 100년 동안 유지된 이념과 분단을 상상하는 가상의 축제인 <정전 100주년 기념 사랑과 평화 페스티벌>을 만들었다. 2014년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Art Star Korea’에 참가하며 동시에 <CJ.r>이라는 개인방송 비평채널을 통해 방송과 예술가의 관계의 문제를 제시했고 여러 제안서를 공개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작가로 머물며 <국립연대미술관> 등의 작업을 내부에서 발표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계획 중인 <한국 난민>시리즈는 미래를 파국으로 상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참여하는 관객은 스스로를 국민에서 난민으로 몰입하며 시스템의 균형이 어긋난 상황들을 공유한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 <멈출 수 있는 미래의 환영>은 미래에서 온 가상의 난민과 현재의 정치인이 등장하여 삶에 대한 협상을 시도했다. 이것은 예술이 현재의 시스템에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여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도전이자 실험이었다.

 

현재 나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아르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을 시작으로 북미지역에서 이주를 경험한 2,3세대의 젊은 사람들과 <BATS> 커뮤니티를 조직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 작업들은 전시와 다원예술제, 영화제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작품을 발표했다.


-작가 홈페이지에서 발췌-


홈페이지 : https://chajiryang.wixsite.com/home

이메일 : cafman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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