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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 킴 : Kim, JiHee
2017.01 - 2017.12

나는 수세기 동안 인간의 이성 세계를 대변했지만, 현 시대에는 그 가치를 상실한 채 버려진, 다시 말해 파국을 맞은 책들을 지난 3년간 각지에서 기부 받았다. 그리고 이들을 지지체로서 시각 예술의 맥락 위에서 재생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내 개인의 서사가 저자의 의식과 맞물려 예술의 영역으로 재탄생 되는 지점에 주목했고, 단지 읽고 정보를 습득하는 것의 매개체로 한정되었던 책이라는 미디움 위에 내 개인의 언어이자 시각적 재현이기도 한 드로잉을 담아낸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물리적인 도구의 차이로만 구분되어 온 예술과 텍스트(문학)의 제한적 경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 작가노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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