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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근 : Seo, Haegeun
2016. 3 - 2016. 5

뱀이 벗어 놓고 간 허물, 그것은 “다른 변화”를 암시하고 있어 그 “껍질”만으로도 또 다른 공포를 주기도 한다. 그렇듯 전투기와 전쟁무기는 그 껍데기/허물들을 전시장에 벗어 놓고, 우리 주변 어딘가로 그 실체를 숨기고, 고도의 과학 기술력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발전한 과학과 사회는 한 손에 세계를 바라 볼 수 있는 스마트한 현실을 만들었으나 그 작은 화면 이외의 세상은 등한시 하게 만들었다. 난 작업을 통하여 관객이 그 실체(실체가 아닌 껍데기일 수도 있는 것)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우리 주변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Real 에서부터 Fantasy 를 꿈꾸는 나의 작업은 실현가능성의 의미보다, 실행하고 있음에 그 의미를 둔다. 세상에 전쟁과 분쟁이 사라질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것의 다른 방법- 더 지독하고 고약해 질 수 있지만-을 모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는다.세상이 변하고 파괴 되어지는 것은 사실이며 그 속에 내가 있는 것은 현실이다. 좀 더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거나 파괴하는 이야기가 아닌 변화와 파괴를 인식하자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2011년부터 작업 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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