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진

2010

송성진 Song Sung Jin _ PSB 창작스튜디오 8기



송성진은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현재 부산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대표적인 전시로는, 뻔한전시(오픈스페이스 배, 부산, 2009),Sign & Advertisement(송아트홀,부산,2008)Reinforcing rod rawing(부산프랑스문화원기획초대,부산,2006), A Daily Event (대안공간반디,부산,2006), 우리동네 (전경숙 갤러리,부산,2003), 용호농장 (두아트 갤러리, 서울,2002) 등이 있으며,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본래 문화주택은 사람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고 보건 위생에 알맞은 새로운 형식의 주택이다. 생활과 문화수준이 높은, 소위 높은 사람들이 사는 주택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실상은 1960-70년대 과거의 빈민촌을 정화하고 개발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주택사업의 한 형태이다. 상하좌우, 실핏줄처럼 붙어있는 가옥들이 어느덧 “문화주택” 이라는 이름으로 판자촌에 비집고 들어와 떡 하니 자리하게 되며, 공동체를 담아내는 근•현대가옥으로 기억된다. 돌이켜보면 그곳은 민초의 생활이 묻어있는 곳, 떠나고 싶은 곳에는 작금의 시간까지 세월과 함께 고스란히 남아있다. 작품에서 오래된 연립주택의 구조를 살펴보면 이상적 문화주택의 단면들을 하나 둘 찾을 수 있다. 숨쉬기 힘들만큼 붙여진 집들에서는 이웃의 정겨움이, 집 앞 마당(혹은 아래 집의 옥상)은 개개인의 삶의 개성이 드러난다. 이곳은 일조권과 조망권을 방해 받지 않아 열린 생활공간으로서 기능을 한다. 또 같은 마당을 공유함으로써 이웃과 소통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가질 수 있다. 이는 변해가는 사회구조와 어린이의 인성교육에 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한다. 나는 현재 도시구조의 위기감으로 주택문화의 대안적인 모색 찾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건축을 통해서 이상적으로 어우러진 ‘문화주택’을 표현한다.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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