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미

문영미 : Moon, Youngmi

9월1일 – 9월 15일, 2010

문영미 Moon, Youngmi_오래된 집 재생 프로젝트 1기

 문영미의 그림에는 수집된 다양한 형태의 집들이 파스텔 톤으로 변형되어 있으며, 이러한 형태와 색채의 향연 외에 가축의 분뇨 냄새나 파도소리까지 울려 퍼질 듯 실감이 있다. 그러나 어떤 풍경이든지 사람은 보이지 않고 사람이 사는 흔적만이 남아있어 매우 적막하고 향수적이다. -중략- 문영미의 작업은 이 지워진(질) 존재들을 정리된 형태와 정감어린 색채를 입혀 물질화한다. 그녀의 그림은 막 사라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작은 기념비들로 채워진다. 과도기적 거처들에 영원성을 부여하는 작은 기념비들은 무의식마저도 코드화시키려는 시장의 힘에 대항하여, 지금 여기와는 이질적인 시공간대로 이동시킨다. 

  문영미는 국립강릉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Country Road (갤러리 조선, 서울, 2010), 박수근 미술관 신진작가지원전 낭만상상-moonsea (박수근 미술관, 양구, 2009), 진선북카페 아트프로젝트-담다 (진선북카페 2층, 서울, 2008) 등이 있다. 그 밖에 참여한 단체전으로는 봄, 봄 (뿌리관 특별전시장, 사북, 2010), Wonderful Pictures (일민미술관, 서울, 2009), 대한민국예술대장정-박수근 미술관에서 이중섭 거리까지 (박수근 미술관, 양구, 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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